소방청, 본격 피서철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 당부주요 해수욕장 3개소에 신속수난구조팀 배치해 선제 대응키로[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이흥교)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 음주 후 야간에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 2명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27일엔 전북 진안군의 한 하천에서 일가족 3명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앞서 25일엔 강원도 양양군 계곡에서 가족과 물놀이를 하던 3세 유아가 물에 휩쓸려 실종된 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되는 등 물놀이 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19~’21년) 수난사고 구조 건수는 총 3만3042건이다. 이 중 44%가 7, 8월에 집중됐다.
소방청은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물놀이 장소 211개소에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 4293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들은 인명구조 활동과 수변 안전을 위한 순찰 활동, 안전지도,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등의 업무를 맡는다.
사고 위험이 큰 계곡이나 하천 주변 등 주요 물놀이 장소에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사고 대처요령과 안전수칙 교육도 진행한다. 피서철엔 부산 해운대와 충남 대천, 강원도 경포대 등 주요 해수욕장 3개소에 중앙119구조본부 신속수난구조팀을 전진 배치해 선제 대응한다.
김학근 구조과장은 “해마다 물놀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계곡이나 하천과 같이 안전요원이 없거나 물놀이 금지구역엔 접근을 삼가하고 해수욕장의 경우 야간, 기상 악화 시엔 절대 물놀이를 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