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견 ‘해피’, 전복사고로 실종된 운전자 목숨 구해
2시간 수색한 끝에 운전자 발견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2/08/29 [18:03]
▲ 119구조견 해피와 핸들러인 최순원 소방장 © 소방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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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박준호 기자] = 119구조견이 차량 전복사고로 실종된 운전자를 찾아내 화제다.
지난 27일 오전 9시 43분께 전남 보성군 회천면에서 차량 전복사고가 발생했다. 30대 여성이 경사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200m 아래로 추락한 것.
소방대원과 소방드론, 119구조견, 경찰헬기 등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수풀이 많고 나무가 우거져 운전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수색은 두시간 가량 이어졌다. 그때 중앙119구조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 소속 119구조견 ‘해피’가 갑자기 짖기 시작했다. 그러자 핸들러인 최순원 소방장이 해피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실종자를 발견했다. 운전자는 다행히 의식이 있는 상태였다.
김창수 호남119특수구조대장은 “해피가 구조대상자를 발견해 너무 자랑스럽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119구조견이 각종 현장에 많이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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