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방서(서장 주진복)는 지난 7일 2022년 강원도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 강원도 예선평가시험에서 춘천 성림초등학교와 장학초등학교가 각각 1ㆍ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강원도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강원도 소방본부와 화재보험협회 경기ㆍ강원지부가 주최하고 강원도 교육청에서 후원한다. 어린이들에게 불조심 습관을 심어주고 화재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5월 16일부터 한국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진행했다. 강원도 내 초등학교 4~5학년 총 24개 학급 507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다. 각 초등학교는 약 4개월간 소방안전과 재난지식 교재를 활용해 자율학습과 소방서의 방문학습지도 기간을 거쳐 9월 7일 예선평가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춘천 성림초등학교 5학년 5반(담임 이성실) 25명의 초등학생이 강원도 전체에서 1위를 장학초등학교 5학년 2반(담임 이경신) 22명의 초등학생은 그 뒤를 이어 2위를 달성했다.

성림초등학교 5학년 5반은 강원도교육감 표창(담임)과 강원도지사표창(학급단체), 상금 30만원을 받게되며 9월 28일 전국대회 본선 평가시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주진복 소방서장은 "어린이 소방안전문화 정착에 적극적인 열정을 보여준 성림초등학교와 장학초등학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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