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청주동부소방서(서장 송정호)는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62개소에 대한 화재 예방 교육과 안전지도, 자동소화패치(소공간용 소화용구) 보급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화재 예방 안전지도는 노인 인구와 거동 불편 환자 취약시설 증가 추세에 따라 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병행해 실시된다.
주요 추진 내용은 ▲관계인 소집교육과 현장 지도방문 ▲화재 예방 대책과 거동 불편 환자 피난안전 확보 ▲출동 진입로 파악 ▲소방시설 자체 유지관리 여부 점검 ▲소방정책 홍보와 질의 답변 등이다.
또 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으로 ‘붙이는 자동소화패치 보급’을 추진한다. 온풍기와 에어컨, 전기밥솥 등 전력 사용이 많은 전기제품의 콘센트ㆍ멀티탭에 붙이는 용도다.
자동소화패치의 마이크로 소화캡슐은 액상의 소화약제가 특정 온도(120℃(±5℃))에 반응하도록 설계됐다. 캡슐이 터지면서 친환경 소화약제를 분사해 초기에 화재를 자동으로 진압한다.
송정호 서장은 “어르신이 많은 시설은 화재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며 “사상자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과 예방지도로 화재 없는 안전한 청주시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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