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주)한국방염기술(대표 황인천)은 리튬이온배터리는 물론 일반 화재에도 적응성을 지닌 소화기 ‘엘리펀트 119’를 선보이며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 소화기는 산소를 흡입할 뿐 아니라 화원 위에 거품을 생성해 산소 유입을 차단하고 냉각 작용을 일으켜 발화점 온도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불을 끈다. 용량은 2.5, 4, 6, 8, 20, 35, 50ℓ로 구성된다.
또 일반(A급)과 유류(B급), 주방 화재(K급)를 비롯해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에 적응성을 지녔다. 소화약제는 흙이나 물에 분사 시 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고 질소와 칼륨으로 변해 식물의 영양소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게 한국방염기술 설명이다.
한국방염기술 관계자는 “소화약제는 물보다 약 50배 이상의 냉각효과를 발휘해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에 대한 소화력이 뛰어나다”며 “아파트나 다중이용업소, 물류센터, 에너지저장장치 등 다양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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