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둔산소방서는 지난 24일 오전 괴정동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방서에서 무상 보급ㆍ설치한 화재감지기의 작동으로 실제 화재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거주자가 가스레인지로 음식물을 조리 중인 것을 깜빡 잊고 외출한 사이에 발생했다. 화재감지기의 경보 소리를 들은 이웃 주민의 신속한 신고로 소방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통계를 봤을 때 주택 화재 시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함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ㆍ화재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집안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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