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수 네온테크 드론사업본부 부사장(오른쪽)과 백준기 LIG넥스원 항공ㆍ드론사업부장(왼쪽)이 무인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온테크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네온테크는 이달 23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드론쇼 코리아’에서 LIG넥스원과 무인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2000년 설립된 네온테크는 반도체ㆍ자동화 장비 제조사다. 드론과 UAM의 성장성을 보고 2016년 드론 사업부를 신설, 산업용 드론을 국산화했다.

그간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찰용 수직이착륙무인항공기 체계와 소방드론 체계, 지상통제시스템, 국방암호모듈(KCMVP) 등을 개발했다. 그 결과 다양한 멀티콘터 드론과 토털 무인항공기 체계 공급사로 도약했다. 

네온테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VTOL 기반 공격ㆍ정찰ㆍ장기작전용 등 다양한 목적의 무인항공기를 개발ㆍ공급할 계획”이라며 “멀티콥터 기반 근거리 작전용과 레이다 시험용 등 특성화별 체계를 만드는 등 무인기 분야 글로벌 공급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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