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소방방재신문>의 간추린 소식을 전하는 주요 뉴스브리핑의 박준호 기자입니다. 뉴스브리핑 시작에 앞서 3월 6일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하신 고 성공일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FPN/소방방재신문>은 시민을 구조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화마 속으로 향했던 고 성공일 소방관의 투철한 사명감과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 뉴스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전북 김제의 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진압 활동을 하다 순직한 김제소방서 소속 고 성공일 소방사의 영결식이 3월 9일 전북도청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이날 영결식엔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와 동료 대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전을 보내 “고립된 사람이 있다는 말에 망설임 없이 불길로 뛰어들었던 고인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추모했습니다. 임용된 지 1년도 안 된 고 성공일 소방사에겐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고 유해는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공무 수행하다 순직한 소방ㆍ경찰 공무원은 모두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는 내용의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그동안 소방ㆍ경찰 공무원은 특정 시기 이후에 순직한 경우에만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었습니다. 또 개정안엔 법 시행일 이전에 사망한 사람까지 적용한다는 내용이 담기면서 순직하고도 현충원에 안장되지 못한 공직자도 현충원에서 영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승철 강원대학교 교수가 제19대 한국화재소방학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이 신임 회장은 “발전을 위해 모두 동참하는 학회, 미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쏟는 학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부터 2025년 4월까지입니다.
■소방시설업자의 권익보호와 소방기술 개발 등을 위해 설립된 한국소방시설협회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사업계획엔 분리도급 제도 정착과 소방기술자 교육장 확대, 대금지급보증 서류제출 의무화 등의 내용이 담겼는데요. <FPN/소방방재신문>이 한국소방시설협회의 중점 추진사업을 정리했습니다.
■광나루 안전체험관과 보라매 안전체험관이 서울시 직속 기관인 서울시민안전체험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3월 3일 ‘이전처럼이 아닌 더 나은, 다시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체험관 2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FPN/소방방재신문>이 정진기 관장을 만나 새롭게 출발한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의 운영방식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최근 소방관서에 보급된 공기호홉기용 충전기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아 수의계약 등의 혜택을 받았지만 정작 해당 관서에 납품된 제품은 우수제품 지정 당시의 형상과 다르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FPN/소방방재신문>이 논란을 취재했습니다.
■소방청이 지난해 소방활동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비화재보는 여름철 평일 오전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현장에 도착하는 데 30분이 넘게 걸리는 지역은 전국에 다섯 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청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비화재보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출동 대응체계를 개선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관련 기사의 상세내용과 더 다양한 분야 소식은 이번 소방방재신문 발행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뉴스브리핑의 박준호 기자였습니다.
브리핑 :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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