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사천소방서(서장 서석기)는 지난 13일 오전 9시 50분께 사천시 사천읍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주인이 음식물 가열 중 집을 비운 상태에서 발생했다. 연기로 인해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한 소리를 들은 인근 주민이 소방서로 신고한 후 가스 밸브를 차단해 인명ㆍ재산피해를 막았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려주는 소방시설이다.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연기를 감지해 정상 작동하면서 관계자의 빠른 초동 대처로 이어져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주택 화재 사례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소중한 우리 가정의 안전을 위해 화재 예방ㆍ초기 진화에 큰 도움이 되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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