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산림청, 5년간 325억원 투입해 울진ㆍ삼척 산불 피해지 복원한다

’22년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본계획 발표

광고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3/03/14 [17:37]

산림청, 5년간 325억원 투입해 울진ㆍ삼척 산불 피해지 복원한다

’22년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본계획 발표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3/03/14 [17:37]

▲ 지난해 5월 경북 울진군 울진읍 행곡2리에서 산불이 발생한 모습  © 산림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역대 최악으로 기록된 지난해 울진ㆍ삼척 산불의 피해지 복원을 위해 산림청이 5년간 325억원을 투입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4일 ‘’22년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산불로 피해를 본 산림 유전자원보호구역 등 보호구역 4789㏊를 대상으로 2027년까지 325억원을 투입해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10년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게 골자다.

 

산림청은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생태원 등 전문기관과 함께 입지환경, 토양분석, 식생, 식물상, 동물조사 등 산불피해지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환경단체,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연회복력에 기반한 산림생태복원 실시 ▲현장 여건을 반영한 유형별 생태복원사업 추진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 조성 ▲산양서식지 보호 및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 등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울진ㆍ삼척 일대 산불피해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산양의 서식지다. 이에 산림생태복원은 자연회복력을 기반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산림생태복원이란 자생식물이나 돌, 흙, 나무 등 자연재료와 피해목의 움싹, 주변 나무에서 떨어진 종자를 자연 그대로 이용하는 복원방식이다.

 

또 산불피해도와 인명ㆍ재산피해 우려, 자연회복력 등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생태복원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크게 ▲2차 피해 예방복원 ▲생활권 복원 ▲비생활권 복원 ▲자연회복 등 4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실시할 예정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산양 보호를 위해선 움싹 등 먹이자원을 확보하고 피해목을 활용해 은신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피해목에 의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변, 민가, 농경지 주변에 예방나무 주사를 놓는다.

 

국민이 산불피해 실상을 체험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도 조성할 예정이다.

 

김용관 산림환경보호국장은 “기후위기에 따른 생물 다양성 감소 등으로 생태복원이 국제적으로 중요한 만큼 산불피해지의 생태복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광고
[기획-러닝메이트/KFSI]
[기획-러닝메이트/KFSI] 고객 요구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고객관리과’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