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사용 급증… 냉방기기 화재 주의실외기 주변 가연물 제거, 전선 훼손 여부 등 사용 전 점검 당부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를 웃도는 등 때 이른 무더위에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관련 화재도 증가하는 추세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2년)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1234건으로 86명(사망 11, 부상 75)이 사상했다. 선풍기 화재도 584건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냉방기기 화재 건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7~8월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에어컨과 선풍기 화재의 주원인은 모두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았다.
이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 전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에어컨 사용 전엔 ▲실외기 전원선은 이음부가 없는 단일 전선 사용 ▲실외기 연결부 전선의 훼손 여부 등 상태 확인 ▲실외기 주위에 발화 위험 있는 가연물 제거 ▲에어컨 내에 먼지나 이물질 쌓이지 않도록 하고 이상 유무 수시 점검 ▲실외기에서 과도한 소음 등 문제 발생 시 전문가에게 점검 의뢰 등을 할 것을 권고했다.
최홍영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지구온난화와 엘니뇨 영향으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냉방기기 사용 급증에 따른 화재 발생이 우려된다”며 “냉방기기의 사전점검ㆍ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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