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혁신과 예산 지원으로 세계 속의 ‘K-소방산업’ 육성한다소방청, 소방산업 진흥 추진계획 발표… 내달 6일 설명회 개최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이 ‘글로벌 소방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며 ‘K-소방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3년 국가 소방산업 진흥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소방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청은 매년 소방산업 진흥정책의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실질적 규제 혁신과 예산 지원에 중점을 뒀다.
소방산업 육성ㆍ진흥 추진 전략은 총 세 가지로 ▲내수시장 활성화로 소방산업체 자생력 확보 ▲글로벌 유통망 개척과 해외 시장 진입으로 수출 확대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한 산업 활성화 등이다.
소방청은 이 같은 추진 전략으로 향후 3년간 국내 매출액은 7.1억달러(한화 약 9165억원), 수출액은 1.1억달러(한화 약 1375억원) 증가할 거로 전망하고 있다.
남화영 청장은 “글로벌 소방산업 육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규제 혁신과 예산 확보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국내 소방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소방산업 활성화는 물론 소방산업 분야의 1호 영업사원이 돼 세계 속의 ‘K-소방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김일수)과 함께 내달 6일 경기 성남시 소재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2023년 국가 소방산업 진흥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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