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동해소방서, 추석 연휴 야외활동 벌쏘임 안전사고 해마다 증가

광고
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3/09/20 [16:50]

동해소방서, 추석 연휴 야외활동 벌쏘임 안전사고 해마다 증가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3/09/20 [16:50]

 

[FPN 정현희 기자] = 동해소방서는 추석 전ㆍ후 벌초ㆍ성묘와 가을 산행으로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도내 최근 3년 동안 벌 쏘임 사고는 1994건이다. 이 중 523건(26%)이 추석 전 30일 동안으로 집중됐다. 특히 이 기간 벌초ㆍ성묘와 등산객이 많은 토ㆍ일ㆍ공휴일에 발생한 벌 쏘임 사고가 223건(42.6%)을 차지했다.

 

벌에 쏘이면 심정지 우려가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벌 쏘임으로 인한 심정지 환자는 7명으로 그중 4명이 8ㆍ9월에 나타났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벌 쏘임 예방 방법은 ▲벌을 자극하는 향수ㆍ화장품ㆍ스프레이 종류 사용 자제 ▲어두운색 계열의 옷보다 흰색계열의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과 다리 노출 최소화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벌집 접촉 시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장소 이탈 등이다.

 

벌에 쏘이면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림, 구토, 설사, 어지러움, 전신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호흡곤란이 올 수 있다.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광고
릴레이 인터뷰
[릴레이 인터뷰] “적재적소 역량 발휘할 응급구조사 배출 위해 노력”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