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함평소방서(서장 이정현)는 소방서 현장대응단에 배치된 소방드론(무인비행장치)에 대한 성능 테스트 등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방드론은 소방관의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에서 현장 정보 수집과 재난 사각지대 영상 촬영, 수색 기능 등에 활용되며 함평군 지역 특성상 산악사고 현장의 실족자 수색 등에 큰 역할을 한다. 

소방서는 효율적인 수색 작업을 위해 소방드론 컨트롤러와 실시간 상황 모니터를 소방드론에 연결하는 등 구조대상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시연회는 이정현 서장 등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대응단 대원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기능 숙달에 중점을 뒀다.

소방서가 이번에 도입된 소방드론은 운용 거리 최대 32km(조종기 기준), 최대 속도 21㎧로 45분 비행이 가능하고 실시간 관제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이정현 서장은 “복합적이고 광범위한 재난 현장에 드론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소방드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현장 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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