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서울강서소방서(서장 정교철)는 22일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송화벽화시장을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달 2일이 임시공유일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 추석은 연휴 기간이 전년보다 길다. 이 때문에 화재 예방 대책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또 전통시장은 가게 밀집도가 높고 화재 사용이 많으며 평소보다 방문객이 더 많이 방문해 불이 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연평균 2.7건이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재산피해가 증가했다. 주로 부주의와 전기 사용 관련 화재가 잦았다
이에 소방서는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예방ㆍ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소외 이웃의 안전관리와 자율적인 화재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추석 연휴 화재 예방 대책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주요 소방시설 중점 확인 ▲내 점포 앞 소화기 내가 점검하기 안내 및 홍보 ▲각종 재난 대비 정기적인 자율 소방대 훈련 강조 ▲소방차 통행로 확보 ▲관계인 대상 맞춤형 소방 계획, 피난 동선 및 대피 훈련 중점 지도 등 소방안전컨설팅 등이다.
정교철 서장은 “전통시장의 경우 점포가 밀집해 있어 화재에 취약하다”며 “자율 안전 점검 생활화 등 상인회와 자율소방대의 작은 관심으로 대형 재난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율소방대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이 초기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연휴 기간이 길어진 만큼 시민이 가족과 함께 누리는 행복도 더욱 길어지고 안전관리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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