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공단소방서(서장 김종기)는 22일 산업단지 대형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현장 통합지휘 구축을 위한 ‘2023년 3분기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다양한 위기 상황 속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서를 비롯해 남동구청과 논현경찰서, 남동구보건소,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나사렛국제병원, 인천힘찬병원, 7851부대, 한국전력, 삼천리도시가스, (주)KT 등 14개 기관, 인원 149명, 장비 41대가 동원됐다.
훈련 참여자들은 인천지역 지진과 함께 남동구에 위치한 남동공동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센터 내 작업 중이던 근로자 20여 명이 구조를 요청하고 급격히 불이 확산되면서 다수 사상자가 나온 상황을 설정해 훈련했다.
주요 내용은 ▲선착대에 의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전기차 화재진압 시범훈련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유관기관 협조 요청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상황판단회의와 언론 브리핑 ▲지휘권 이양 ▲피해 복구 등이다.
김종기 서장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무각본 훈련을 통해 임무 수행 절차를 확립하는 게 중요하다”며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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