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남동소방서(서장 김성기)는 지난 11일 오후 4시께 구월동의 원룸 외부 환풍기에서 화재가 발생햇지만 이웃 주민이 소화기로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부주의로 인해 발화된 거로 추정된다. 이 불로 외벽 일부가 그을리고 정화조 배관과 환풍기 일부가 수손됐다. 자세한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초기 대처가 아니었다면 화재가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특히 이번 화재는 우리동네 소화기함을 평소 잘 알던 시민의 기지로 진화됐다. 평소 자주 가는 길이나 거주지 주변에 ‘우리동네 소화기함’을 미리 숙지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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