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주)에바(대표 이훈)는 ‘스마트 EV 차저2.0’이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에서 진행된 화재 감지 기능 시험을 통해 의뢰 시험성적서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감지기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 시험 결과에 대한 시험성적서로 볼 수 있다는 게 에바 설명이다.
에바의 ‘스마트 EV 차저2.0’은 7㎾ 완속충전기로 스마트 화재 감지 솔루션을 탑재해 지난 5월 출시됐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공급 중이다. 올해 2차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솔루션은 불꽃과 온도, 적외선 파장 등을 감지해 전기차 화재를 감지하고 동시에 충전기 작동을 중단시킨다. 또 관제센터로 관련 사실을 전달해 신속한 초동 대응을 돕는다.
에바는 충전케이블에 NTC 온도센서를 내장한 프리미엄 세이프티 에디션 7, 11㎾급 완속충전기 라인업도 공개했다.
충전구가 일정 온도 수준에 도달하면 충전량을 조절하고 갑자기 온도가 상승하면 충전을 멈출 수 있다. 커넥터가 과열돼 눌어붙는 이른바 ‘융착’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셈이다.
이훈 대표는 “에바의 모든 제품군의 테마는 안전”이라며 “불꽃 감지를 통해 초동대처를 돕는 건 물론 케이블과 커넥터 과열을 막고 미리 살펴 화재 등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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