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삼척시는 도계읍 도계나무나라 일원에 산불 소화시설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도계나무나라는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이다. 나무전시실과 나무도서관, 나무놀이터, 목공예체험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어 화재 시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삼척시는 총사업비 1억5천여 만원을 들여 도계나무나라 주변에 산불 소화시설인 수막 타워와 물탱크, 기계실 등을 설치했다.
수막 타워는 나무보다 높은 위치에서 360° 회전하며 물을 분사할 수 있는 타워형 살수 장치로 스프링클러 형식으로 물을 분사한다. 이번에 함께 설치된 물탱크엔 60t의 물을 저장할 수 있어 불이 나면 수막 타워를 통해 한 번에 50분 동안 50t의 물을 분사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 소화시설 설치를 통해 도계나무나라 방문객의 안전을 지키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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