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강원도소방학교(학교장 김재운)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2주간 동굴구조 전문교육으로 동굴 특수구조전문가 13명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특수구조 분야 특성화 교육 과정으로 전문 동굴구조시스템을 습득해 현장 경험 부족을 해소하고 적응 능력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강원도소방학교는 1주간 이론ㆍ실습을 마친 뒤 1주간 영월 삼옥굴ㆍ송이굴ㆍ제천 점말동굴에서 현장 외부 교육을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SRT 로프 구조시스템 ▲휴먼 장애물 통과 ▲사선 및 수직 등ㆍ하강 전환 ▲동굴 구조 및 후송 등이다.

김재운 학교장은 “갱도 등의 사고에 대비한 동굴 내 전문구조 전문가 양성을 위해 고도화된 선진 소방교육이 필요하다”며 “실전 중심의 현장 실습 교육을 강화해 동굴구조 분야뿐 아니라 어떤 열악한 환경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특수구조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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