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세월동안 독자와 화재소방인들에게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올바르고 정확한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 물심양면 노력해오신 소방방재신문의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 분야를 대표하여 국민들에게 바른소리, 쓴소리를 하기는 참 쉽지 않은 일인 것이 분명합니다. 어떠한 입장에서 기사를 작성하여도 반대되는 입장의 독자에게는 싫은 소리를 듣게 되기 때문이겠지요. 그러함에도 그런 쓴소리를 들으며 중립을 지켜 지난 26년간이나 외길로 화재소방분야의 바른소리를 끊임없이 해 오신 귀 신문사의 열정에 저 또한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세상은 바쁘게 변해 갑니다.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였는데 지금은 잠을 자고 일어나면 세상이 뚝딱 변해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루라도 정보를 습득하지 않으면 뒤처지고 낙오되는 세상에서 정보라는 것은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그러한 세상의 핵심가치를 가공하여 재창조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소방방재신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독자의 눈과 귀가 되고, 때로는 따끔한 회초리 역할을 하면서 지난 26년간을 초심으로 달려온 소방방재신문의 앞날이 항상 번창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듯이 화재소방분야의 핵심가치를 창조하는 역할에 충실하여 주시길 첨언드립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화재소방인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밝은 등대가 되어주시길 바라며 다시 한번 창간 2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