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중랑소방서(서장 김현정)는 지난 8일 중랑구 원광장애인복지관에서 관계인에게 화재대피용 안전물품키트(화재안전키트)를 전달하고 화재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화재안전키트는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스프레이 형식의 간이소화용구를 비롯해 농연 흡인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젖은 수건, 대피마스크, 불씨를 덮어 끄거나 화염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소방포 등 대피ㆍ진압 용품 6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용 화재대피 점자책도 함께 제공해 시설 이용자들의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토록 했다.
장애인의 경우 신체적ㆍ심리적으로 화재 취약도가 높아 작은 사고에도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소방서는 장애 특성을 고려한 안전교육의 반복적 시행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정 서장은 “화재안전키트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일상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안전의식과 대처능력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