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방염기술 ‘엘리펀트 119’, 재난안전제품 인증 획득황인천 대표 “생산율 높여 해외 시장 공략 나설 것”
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는 국민 안전과 밀접한 제품을 정부가 안전성ㆍ신뢰성을 검증하고 기술 개발과 판로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품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한 ‘ELEP-119’는 화원 위에 거품을 생성해 외부로부터 산소 유입을 차단하고 냉각 작용을 일으켜 발화점 온도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한국방염기술에 따르면 이 소화장치는 일반(A급)과 유류(B급), 주방(K급)을 비롯해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에 적응성을 지녔다. 소화약제는 물에 분사하면 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고 질소와 칼륨으로 변해 식물의 영양소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게 한국방염기술 설명이다.
황인천 대표는 “소화약제는 물보다 약 50배 이상의 냉각 효과를 발휘해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에 대한 소화력이 뛰어나다”며 “아파트나 다중이용업소, 물류창고, 에너지저장장치 등 다양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대기업은 물론 많은 중소기업과 관공서에서 사용하고 있다. 베트남과 일본,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수출 협력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공장 시설을 확충하고 제품 생산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생산율을 극대화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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