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비료공장 화재… 모래 225t 뿌려 13시간 만에 진화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4/01/29 [13:29]
[FPN 김태윤 기자] = 27일 오전 2시 59분께 경북 경주시 천북면의 한 유기질 비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공장 내 창고 3개 동 803㎡가 전소되고 1개 동이 일부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1억2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소방대원 61명이 장비 17대와 함께 현장에 출동해 13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공장 내부에 금수성 물질이 있어 폭발을 막기 위해 물 대신 모래 약 225t을 뿌리며 진화 작업을 벌인 거로 알려졌다.
소방은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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