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소방방재신문>의 간추린 소식을 전하는 주요 뉴스브리핑의 박준호 기자입니다. 뉴스브리핑 시작에 앞서 1월 31일 경북 문경 화재 현장에서 순직하신 고 김수광 소방장과 고 박수훈 소방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FPN/소방방재신문>은 시민을 구조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화마 속으로 향했던 두 소방관의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뉴스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의 한 육가공 공장 화재현장에서 소방관 2명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 김수광, 박수훈 소방관은 건물에서 사람이 대피하는 걸 발견하고 추가 인명검색을 위해 내부로 진압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결식은 지난 3일 경북도청장으로 엄수됐습니다. 두 소방관에겐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습니다.

■ 227개 점포가 잿더미로 변한 서천특화시장. 거센 불길을 피할 수 없었던 숨겨진 이유가 <FPN/소방방재신문> 취재 과정에서 밝혀졌습니다.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내막을 들여다봤습니다.

■ 위험물 안전관리에 필요한 업무를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는 협회 설립 근거를 담은 ‘위험물안전관리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소방청장 인가로 설립되는 협회는 위험물 안전관리를 위한 제도 연구와 안전기술 개발 등의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 국립소방연구원이 오는 14일까지 화재안전기술기준 제ㆍ개정안을 신청받습니다. 화재안전기준 체계 개편 이후 진행되는 첫 신청 접수입니다. 신청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국립소방연구원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누리집 내 참여마당 게시판에 제출하면 됩니다. 

■ 정부가 시설안전 등 7개 분야에서 제안한 개선과제 23개를 선정해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데이터센터를 주요 통신 시설로 지정해 재난 예방ㆍ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에탄올 화로 안전기준도 신설해 화재 예방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어떤 내용이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 <FPN/소방방재신문>이 지난해 12월 공식 취임한 박현석 한국소방시설협회장을 만났습니다. 박 회장은 “소방시설 설계ㆍ감리 분리발주, 하도급 적정성 심사제도 민간 의무화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신임 원장에 김창진 전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장이 내정됐습니다. 1967년생인 김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경찰사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관련 기사의 상세 내용과 더 다양한 분야 소식은 이번 소방방재신문 발행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뉴스 브리핑의 박준호 기자였습니다.

브리핑: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영상편집 : 이다희 pd leepd@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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