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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ㆍ동국씨엠, 무분규 임단협 타결

1994년 ‘항구적 무파업 선언’ 30주년 정신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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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4/03/28 [13:35]

동국제강ㆍ동국씨엠, 무분규 임단협 타결

1994년 ‘항구적 무파업 선언’ 30주년 정신 계승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4/03/28 [13:35]

▲ 동국제강 2024 임금ㆍ단체협약 조인식 단체사진  © 동국제강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과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올해 임금ㆍ단체협약을 무분규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기존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이 1994년부터 지켜온 30년 노사 화합 정신을 계승해 분할 후 첫 교섭을 마무리했다. 노사가 철강 시황 불황 극복을 위해 조기에 임단협을 합의했음에 의미가 있다.

 

올해 1월 1일 직영 전환한 사내 하도급 인력 889명도 이번 합의 내용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직고용 인력 안정화에 주력하기 위해 올해 단체교섭에서 임금 협약과 단체협약을 함께 진행했다.

 

동국제강은 이달 25일 인천공장에서, 동국씨엠은 26일 부산공장에서 각각 ‘2024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노사 대표ㆍ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임금 인상ㆍ정년 연장 등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양 사는 젊은 직원들을 위해 결혼과 출산 관련 경조금을 증액하고 각종 휴가 일수를 확대했다.

 

조인식에서 최삼영 대표이사 부사장은 “창립 70주년이자 항구적 무파업 30주년으로 감회가 새롭다”며 “흔들림 없는 탄탄한 노사관계는 우리의 핵심 경쟁력이다. 협력적 노사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그 가치와 자부심을 잊지 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박상훈 대표이사 부사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서로 배려를 통해 협상을 원만하게 잘 마무리했다”며 “노사가 합심해 총력을 다해 성장에 힘쓰자”고 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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