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태윤 기자] = 다양한 종류의 소방차를 비롯해 소방펌프와 조명탑 등 소방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 (주)에프원텍(대표 김희종)은 이번 박람회에서 소형산불전술차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차량은 기아 K-351C 차체에 2천ℓ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 등을 탑재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이다.
4개의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4륜 구동 탑재로 등판ㆍ견인력, 조종 안정성이 우수한 건 물론 험지 주행 능력이 뛰어나다. 조이스틱으로 범퍼 방수총을 조작할 수 있어 주행 중 방수도 가능하다.
산불 현장의 구급 대응력 강화를 위해 펌뷸런스 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차량엔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의료용 산소공급기, 습식 안면 마스크, 비상용 구급 배낭, 응급 소형 들것 등이 적재된다.
또 야간 활동 시의 시야 확보를 위해 차량 전후방엔 고성능 LED 써치라이트, 케빈 상부엔 텔레스코픽형 LED 조명탑을 적용했다. VHF 무전기를 통해 통신망도 구축했다.
에프원텍 관계자는 “소형산불전술차는 산불진화차량 중 최초로 펌뷸런스 기능을 탑재해 초기 응급처치와 후송이 가능하다”며 “차체와 차량을 모두 국산화해 유지ㆍ보수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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