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CCTV 고도화 방안을 내놨다. 디지털 트윈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도 발표했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 이하 위원회)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무위원과 민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디지털 트윈 코리아 전략’과 ‘AI 기반 지자체 CCTV 관제 고도화 방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정부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하면서 디지털 트윈과 AI 기술을 공공부문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위원회는 디지털 트윈 코리아 전략과 AI 기반 지자체 CCTV 관제 고도화 방안을 발표ㆍ심의했다.

이날 행정안전부는 AI를 기반으로 지자체 관제를 고도화하기 위해 향후 3년간 4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CCTV 통합 관제센터 설치ㆍ운영 근거를 명확화하고 영상정보를 재난 안전 상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유기적 협조 체계를 마련하는 등 법ㆍ제도를 개선한다. 지능형 관제를 위해 200만 화소 미만 저화질 CCTV를 교체하고 공원ㆍ산책로 등 관제 사각지대에 CCTV도 확충할 계획이다.

또 민관과 협력해 밀집, 폭우, 도심 화재 등 6개 기본 탐지모델과 생성형 AI 모델 등을 활용한 지능형 영상 분석 기술을 실증하고 AIㆍ영상 분석 기업ㆍ연구기관 등이 지능형 CCTV 관련 과제 추진에 적극 참여해 국내 기업이 기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위원회 소속 디지털 트윈 TF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공공부문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범부처 디지털 틔윈 코리아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민관 협력을 위한 ‘(가칭)디지털 트윈 코리아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트윈 데이터 간 연계 활용을 위한 데이터 표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자율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수요 분야에 트윈을 우선 적용하고 고단계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고진 위원장은 “논의된 안건들을 포함 AIㆍ데이터 기반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완성을 조속히 추진해 국민께서 가장 선진적인 정부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119플러스 웹진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 웹진 과월호 보기

www.fpn119.co.kr/pdf/pdf-fpn119.html

네이버 스토어 구독 신청하기

국내 유일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를 가장 빨리 만나는 방법!

smartstore.naver.com/fpn119

소방용품 정보를 한 눈에! '소방 디렉토리'

소방용품 품목별 제조, 공급 업체 정보를 알 수 있는 FPN의 온라인 디렉토리

www.fpn119.co.kr/town.html?html=town_lis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