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3월 24일 10시 청와대에서 2003년도 행정자치부 주요업무
를 보고하였다. 김 장관은 이날 보고에서『평화와 번영, 도약의 새 시대』건설을 위해 국민참여와 4 대 국정원리를 바탕으로 12대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국민과 함께 하 는 민주주의』,『더불어 사는 균형사회』,『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구현을 위 해 정부혁신과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 겠다고 보고하면서, 이를 위하여 행정자치부의 기능과 기구 및 인사를 일대 쇄신하는 등 개혁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장관은 올해 행정자치부가 추진할 공무원 교육훈련의 전면쇄신 등 3대 당 면 현안과제와 공무원단결권 문제의 조속한 처리 등 3대 주요쟁점과제, 그리고 국 민과 성과중심의 정부혁신 추진 등 2대 핵심 전략과제 추진에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업무보고에서 행정자치부는 종합적인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각 종 재난사고를 근원적으로 방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였다. 재난관리시스템 개편방향은 자연재해와 인위재난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정책총괄기구 를 통합하고, 부처별로 분산되어 있는 재난관리체계를 정비하기 위하여『재난관리기본 법』을 제정하고, 가칭 재난관리청을 신설하여 부처간 업무의 재조정과 비상대비 및 수습 복구기능을 일원화하는 한편, 중앙계획과 연계, 자치단체의 재난관리시스템 을 동시 강화한다는 것이다. 지난 3월 17일 행자부차관을 단장으로 유관부처와 학계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국가 재난관리 시스템기획단}을 발족하였으며, 이 기획단에서는 8월 중 재난관리청 개청을 목표로 공청회 등 여론수렴을 거쳐 상반기 중 입법조치를 완료하며 재난방지종합대책 을 7월말까지 확정, 법령개정 조치를 연내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행정자치부의 종합재난관리시스템 구축과 관련하여 청와대 국민참여수석실은 재난관리 청 신설 이전까지 과도기적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국민들에게 인지도와 접근성이 높 은 인터넷기반의 온라인 안전관리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 하였다. 국민참여수석실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참여센터에 접수되었던 재난방지 관련 다양한 국민제안들의 의견들을 이번 신고센터운영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안전관리신고센터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119사이 트에 인터넷 신고창구를 개설해서 신고창구를 단일화하고 추후 지역단위와 연계된 종 합신고처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119전화신고와 통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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