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마포소방서(서장 서영배)는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을 적극 홍보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완강기는 고층 건물 등 화재 발생 시 출입구를 통해 대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몸에 착용하고 창문을 통해 지상층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피난기구다.
종류로는 여러명이 교대해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완강기와 1회만 사용 가능한 간이 완강기(1인용 완강기)가 있다.
완강기 사용법은 ▲완강기 후크를 지지대에 연결 ▲벨트를 겨드랑이 밑에 걸고 착용 ▲지지대를 창 밖으로 밀고 릴 던지기 ▲손으로 로프 2개를 잡고 다리부터 창 밖으로 탈출 ▲벽에 부딪치지 않도록 두 손으로 벽을 가볍기 밀며 천천히 내려가기 순이다.
소방서는 화재가 빈번한 겨울철을 맞아 완강기 사용법을 관내 시민들에게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상철 예방과장은 “완강기는 화재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피난기구”라며 “모든 시민이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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