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영주차장 ‘전기차 화재대응 시스템’ 구축열화상카메라 66대, 모니터링 관제센터 시스템 설치
[FPN 최누리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영주차장 22곳에 열화상 카메라 66대와 24시간 모니터링 관제센터 운영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열화상 카메라 감시 중 주차된 전기차에서 이상 온도가 감지하면 이를 관제센터 모니터 화면에 송출하고 알람을 울려 주차장 이용객들의 대피를 유도한다. 또 담당 공무원이 화재를 초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성수 구청장은 “전기차 화재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나 현재까지 확실한 방지 대책이 없어 이중, 삼중으로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전기차 화재에 대한 불안감을 덜고 안심하고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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