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지난 8일과 11일 오후 3~4시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외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 소속 기존 영업자다.

강사는 고보경 소방장과 정현석ㆍ전지수 소방사가 맡아 ▲소화기, 소화전, 완강기 사용법 등 화재예방 기초교육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 및 K급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 ▲음식물 조리 시 발생 가능한 화재 예방과 안전수칙 등에 대해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업주는 “실제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을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수환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지부 과장은 “이번 교육이 회원들에게 정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외식업 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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