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밀양소방서(서장엄민현)는 봄철 산악사고에 대비해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약 3만건을 웃돈다. 특히 3월과 10월에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사계절 중 봄철의 경우 해빙으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낙석과 미끄러짐 사고가 잦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가 당부하는 산악사고 예방 안전수칙으로는 ▲지정된 등산로 이용 ▲무리한 산행 및 비지정 등산로 출입 금지 ▲등산은 2인 이상이서 함께 ▲등산할 곳의 기상정보 숙지 ▲혼자 등산할 경우 예상 등반 시간과 등산로를 가족에게 공유 ▲등산 중 국가지점번호 표지판 확인(사고 시 활용) ▲사고 발생 시 119 신고 등이 있다.
엄민현 서장은 “봄철 산행은 사전 준비와 주의가 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며 “특히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낙석 위험이 커지므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주변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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