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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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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이만길 | 기사입력 2025/04/29 [10:30]

[119기고] 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안전수칙

은평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이만길 | 입력 : 2025/04/29 [10:30]

▲ 은평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이만길

봄철은 날씨가 따뜻해지고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사람이 산을 찾는 시기다. 하지만 안전하게 봄철 산행을 즐기기 위해 주의사항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이번 지면을 빌어 봄철 산행을 위한 주요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 날씨 확인이다.

 

봄철은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한 경우가 많다. 산에서는 특히 기온 변화가 더 커서 정상 근처는 여전히 추울 수 있음을 유의하자. 또한 봄철에는 비가 오는 날씨가 자주 나타나 산행 전에는 미리 날씨 예보를 확인하자.

 

둘째, 복장과 장비 준비다.

 

봄철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여분의 옷을 챙겨 체온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등산화는 발목을 안전하게 지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방수기능이 있는 등산화를 선택해 미끄러운 지형이나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하자.

 

셋째, 산행 경로와 시간 계획이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와 난이도, 소요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초보자라면 가볍고 짧은 하산이 용이한 길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중급자 이상은 난이도 있는 등산로를 선택하더라도 과도한 속도나 무리한 길은 피하는 게 중요하다. 목적지와 하산 시간을 미리 설정해 늦어지지 않도록 하자.

 

넷째, 충분한 수분 섭취와 간식 준비다.

 

봄철 산행 중에는 땀을 많이 흘릴 수 있으므로 충분한 물과 가벼운 간식을 준비해 체력을 유지하자. 수분 섭취를 위해서는 이온음료나 전해질 파우더를 물에 타서 챙기면 땀으로 빠져나간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다.

 

다섯째, 비상상황 대비다.

 

예상치 못한 비상상황에 대비해 가급적 충전된 상태로 휴대폰을 휴대하고 산행 전 지도를 오프라인으로 내려받아두는 게 좋다. 산악위치표지판과 국가지침번호 또한 확인하자. 추가로 응급처치 키트 등도 준비해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하고 단독 산행보다는 동료와 함께 산행하는 게 안전하다.

 

오늘 알아본 봄철 산행 안전수칙과 함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더욱 만끽하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란다.

 

은평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이만길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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