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는 지난 28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관내 전통사찰인 남산 충정사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지도ㆍ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ㆍ점검은 내달 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시민의 사찰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안전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소방서는 최근 전국에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하고 연중 산불위험지수가 최고 수준에 이르는 현실을 고려해 촛불ㆍ연등 등 불을 사용하는 종교행사에서의 화재안전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찰의 경우 목조 건물이 많은 특성도 지도ㆍ점검 사항에 반영했다.
주요 내용은 ▲부처님 오신 날 행사 전 위험요소 사전 제거 ▲대형 화재와 산불 대비 피난ㆍ대피교육 및 안전점검 ▲관계자 면담 및 화재 예방 컨설팅 ▲촛불, 노후 전기시설 사용 시 안전관리 당부 등이다.
김준철 서장은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고 사찰은 소방차 진입로가 협소해 화재 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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