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노원소방서(서장 진광미)는 지난 25일 건물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시민들이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며 소방대가 완진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시민들은 이날 오후 12시께 월계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주변 건물 외벽에 불이 붙은 상황을 인지했다.

한 일행이 119에 신고하는 사이 다른 일행은 식당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불은 그 직후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히 진압됐다.

건물 CCTV를 분석한 화재조사관은 미상인이 버린 담배꽁초 불씨가 외벽에 적치된 쓰레기에 착화해 발화한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신고자와 그 일행이 초기에 불을 발견해 침착하게 대응해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과 건물 내에는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고 평소 사용법을 익혀두는 게 화재 초기 대응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빈번해지고 있어 흡연자는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하고 흡연 후 담배꽁초 불씨가 잘 꺼졌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119플러스 웹진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 웹진 과월호 보기

www.fpn119.co.kr/pdf/pdf-fpn119.html

네이버 스토어 구독 신청하기

국내 유일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를 가장 빨리 만나는 방법!

smartstore.naver.com/fpn119

소방용품 정보를 한 눈에! '소방 디렉토리'

소방용품 품목별 제조, 공급 업체 정보를 알 수 있는 FPN의 온라인 디렉토리

www.fpn119.co.kr/town.html?html=town_lis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