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송도소방서(서장 이홍주)는 29일 문화집회시설인 아트센터 인천을 대상으로 관서장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수의 인원이 밀집해 화재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나올 수 있는 공연장의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이홍주 서장은 공연장 운영 관계자로부터 안전관리 현황과 운영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주요 대피로와 소방시설 등 전반적인 방재체계를 점검했다. 또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비상상황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은 ▲공연장 특성을 고려한 소방안전컨설팅 ▲비상 시 관객 대피 동선 및 대응체계 확인 ▲소방시설 유지ㆍ관리 상태 점검 ▲관계자의 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 등이다.

이홍주 서장은 “공연장과 같은 문화시설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인 만큼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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