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송도소방서(서장 이홍주)는 지난달 29일 송도동 소재 AT센터를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대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공공기관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진압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소방대원 12명과 AT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장비는 소방차 6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AT센터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 부여된 가운데 ▲관계자의 초기 신고 및 상황 전파 ▲초기 진화 및 대피 유도 ▲소방서의 현장 대응 및 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각 단계에서 소방서는 실제 상황을 반영한 절차와 장비 운용에 주안점을 뒀다.
이영남 미래119안전센터장은 “전기차는 고전압 배터리 특성상 폭발ㆍ재발화 위험이 크기 때문에 하부주수관창과 질식소화덮개 등 전용 장비와 진압기법을 활용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실전 훈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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