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신정식)는 지난 19일 관내 주요 교통혼잡도로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ㆍ동승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환경을 조성하고 골든타임 확보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추진됐다. 동승체험에는 오유길 충청북도 재난안전실 안전정책과장 등 3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청주서부소방서를 출발해 개신성화사거리, 개신오거리, 사창사거리, 산업단지육거리, 복대사거리를 거쳐 다시 청주서부소방서로 돌아오는 약 7.3㎞ 구간에서 진행됐다. 전통시장과 소방차 진입 곤란구간에서는 소방통로 확보 훈련이 병행됐다.
훈련에는 ▲교통혼잡지역 출동 훈련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전통시장 주변 통행로 확보 ▲소방차 진입곤란구역 대응 방안 확립 등이 포함됐다.
오유길 과장은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정식 서장은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와 동승체험이 시민들의 소방차 양보문화 인식을 높이고 재난 시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홍보활동을 통해 소방차 길 터주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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