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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소방서 구조대장 휴가 중 ‘맹활약’… 교통사고 현장서 인명구조ㆍ화재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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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04 [17:58]

양구소방서 구조대장 휴가 중 ‘맹활약’… 교통사고 현장서 인명구조ㆍ화재진압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8/04 [17:58]

[FPN 정재우 기자] = 양구소방서(서장 권혁범)는 김민섭 119구조대장(소방경)이 휴가 중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차량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김 대장은 휴가 기간이던 지난 2일 오후 3시 30분께 전남 목포시 신항교차로를 지나던 중 차대차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당시 사고 여파로 한 차량은 전복되고 다른 차량에는 불이 난 상황이었다.

 

김 대장은 평소 차내에 비치해 뒀던 문 개방 장비와 차량용 소화기를 꺼내들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는 문 개방 장비로 전복 차량의 조수석 유리창을 깨고 문이 찌그러져 탈출하지 못하던 탑승자 2명을 구조했다. 이어 반대편 차선의 불이 난 차량으로 향해 불길을 신속히 잡았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구조한 환자들을 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 대장은 “평소 차량에 문 개방 장비와 소화기를 비치해둔 덕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다”며 “위급 상황일수록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고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평소 철저한 대비와 소방관의 사명감이 만들어낸 모범적인 현장 대응 사례”라며 “일반인들 역시 차량용 소화기와 비상 탈출 도구 등을 구비해 사고에 대비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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