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양평소방서는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배터리 화재 예방을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사망 2명과 부상 13명 등 총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해당 세대는 전동스쿠터용 배터리를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총 678건 발생했다. 이 중 전동킥보드 관련 화재가 48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자전거 111, 휴대전화 41, 전기오토바이 31, 전자담배 1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소방서는 ▲KC인증 충전기와 배터리 사용 ▲배터리 이상 유무(냄새ㆍ소음ㆍ열감 등) 확인 ▲직사광선이나 고온 장소 보관 금지 등 핵심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제품을 임의로 개조하는 행위는 화재 위험을 크게 높이는 만큼 절대 금지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간종순 화재예방과장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수단이지만 공동주택 등 가정에서 충전해 사용하므로 사용자의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일상에서 안전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화재를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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