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남동소방서(서장 나기성)는 벌 쏘임 사고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벌집 제거 출동이 연평균 54% 증가했다. 최근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벌 활동이 왕성해져 벌집 제거 신고와 벌 쏘임 사고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벌 쏘임 사고는 혹서기인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려면 벌집 주변을 피하고 당분이 함유된 음식이나 음료를 밀폐 보관해야 한다.
또한 모자와 밝은 색의 긴팔ㆍ긴바지를 착용하고 향수, 진한 화장품은 사용을 자제하는 게 안전하다.
이미화 119재난대응과장은 “벌 쏘임은 자칫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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