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산청소방서(서장 이현룡)는 생활 속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전동오토바이나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배터리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화재 안전수칙을 홍보하고자 추진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생활 속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과충전, 충격 손상, 고온 방치 등이 지속될 경우 내장된 배터리에서 발화가 일어날 수 있다.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25건의 화재가 보고돼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소방서는 군민들에게 배터리 화재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집중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TVㆍ신문ㆍ온라인 플랫폼 등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 ▲KC 인증 정품 배터리ㆍ충전기 사용 권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생활 속 홍보 강화 ▲공동주택 내 안전구획 또는 충전구역 확보 당부 등이다.
이현룡 서장은 “화재 예방을 위해 충전 중 기기를 방치하지 말고 충전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자율적인 예방활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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