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송도소방서(서장 이홍주)는 지난 2일 송도동의 한 상가 야외 조형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시민들의 초기 대응으로 신속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께 상가를 방문한 한 시민이 조형물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어 다른 행인이 인근 약국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불길을 잡았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잔불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조치했다.
이 화재로 조형물 LED 조명이 소실되고 일부가 그을렸다. 현장 조사 결과 소실된 전기배선 외에 다른 발화 요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서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관수 현장대응단장은 “시민들의 신속한 신고와 적극적인 초기 대응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는 피해 확산을 막는 데 매우 중요한 만큼 평소 소화기에 관심을 갖고 사용법을 익혀 두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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