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정선소방서(서장 유영민)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추석 연휴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026건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10명과 부상 98명, 재산피해는 약 199억원 규모에 이르렀다. 특히 전체 화재의 약 45.7%가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서는 9월 1~30일까지를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설정해 판매시설과 창고, 운수ㆍ숙박시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시 안전점검과 합동 소방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안전환경 조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내달 12일까지는 ‘화재 예방ㆍ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소방관서장이 화재 취약 노유자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맞춤형 피난계획 작성ㆍ숙지를 중점 지도한다.
유영민 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는 명절음식 준비, 집안 청소 등 일상적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급증할 수 있다”며 “화재예방수칙 준수와 안전관리로 즐겁고 안전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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