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강북소방서(서장 장인철)는 9~10월 ‘응급처치교육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등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체득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지역아동센터 소속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내달까지 본서 소방안전교실에서 ‘미래소방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19 신고 요령 및 화재 대피법 교육 ▲소화기 사용법과 CPR 실습 ▲AED 사용 체험 ▲소방차량 내부 관람 및 구조장비 소개 등 어린이들이 실제 상황에 보다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된다.
소방서는 최근 어린이 두 명의 사망사고로 이어진 부산의 노후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노후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장인철 서장은 “응급처치는 누구나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기본 생존 기술”이라며 “이번 교육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앞으로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막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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