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전서부소방서(서장 김화식)는 15일 본서 후정 훈련탑에서 2025년 3분기 전기차 화재 대응ㆍ특수장비 활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 특성을 반영한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다양한 특수장비의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소방대원 40명이 참여했으며 장비는 지휘차, 고가사다리차, 무인파괴방수차 등 총 12대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 확산 방지 및 관통형 방사장치 활용 ▲질식소화덮개 및 이동식 침수조를 이용한 전기차 화재 진압 ▲고층 건물 화재 대응을 위한 호스 인양ㆍ배연 훈련 ▲드론과 RIT(신속대응팀)를 활용한 인명 검색 등이 진행됐다.

김화식 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특수한 화학적 특성과 구조적 위험이 있어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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