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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비, 다중밀집 지역 유리창 파손 2차 피해 예상 대비철저!!!

연세대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 유리창 비산 피해방지 ‘방재 테이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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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05/09/04 [08:17]

태풍 나비, 다중밀집 지역 유리창 파손 2차 피해 예상 대비철저!!!

연세대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 유리창 비산 피해방지 ‘방재 테이프’ 개발

문기환 기자 | 입력 : 2005/09/04 [08:17]
▲연세대학교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가 개발한 방재테이프     ©문기환 기자


초강력 태풍 나비가 북상함에 따라 전국이 직접적인 영향권 아래에 놓인 만큼 태풍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학교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에 의해 방재 테이프가 개발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세대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센터장 조원철 교수)가 개발한 방재 테이프는 40m/s 이상 태풍의 풍속이 유리창을 강타하면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비산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된 안전용 테이프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가 개발한 태풍 방재 테이프는 2가지 종류의 필름으로 상호보완성을 지니고 있다.


먼저, opp 테이프(이하 a 테이프)는 인장강도가 높은 bopp(biaxially oriented polypropylene) 필름을 재료로 한 점착테이프를 사용하여 창문의 프레임과 유리 사이의 유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강풍에 대한 충격감소 효과와 높은 점착물성으로 인한 고정효과(흔들림 방지)를 얻는데 적합한 점착필름이다.


pe 테이프(이하 b 테이프)는 대형 유리창(3m x 3m 내외 크기) 전면 부착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일정기간 부착한 동안에 점착제 찌꺼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한 연질 필름재료를 사용하여 강풍으로 인해 유리가 파손되더라도 필름자체의 유연성에 의해 필름이 찢어지는 현상이 적으며, 파손된 유리조각의 비산방지와 필름에 코팅된 점착성질로 인해 유리조각이 고정, 밀착되어 조각이 흩어지지 않고 떨어져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의 이태식 겸임교수는 “강력한 태풍인 40m/s 이상의 태풍(강풍) 발생 경보가 있을 때에 창문과 유리창 등의 파손을 최소화 하고, 유리창 파손물의 비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창문 중앙을 중심으로 본 테이프를 부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테이프 사용방법     ©문기환 기자


아울러, “테이핑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정과 사무실 내로 바람이 강력하게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을 a 테이프를 사용하여 막아야 하고 창문의 깨짐을 보면, 대형 유리창이 먼저 깨지는 피해를 입게 되므로, 주변의 가장 큰 유리창을 중심으로 준비된 테이프의 양에 적합한 방법으로 부착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2003년 태풍 매미에 의한 파손된 유리창     ©문기환 기자
지난 2003년 9월 12일 울산시는 태풍 매미(최대 순간풍속 67m/s)가 동반한 강풍과 폭우로 남구 삼산동, 무거동, 북구 농소동의 고층 아파트 베란다 창문이 태풍으로 인해 수백장이 깨져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었다.


이번 제14호 태풍 나비의 위력 역시 이에 못지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사전대비가 철저히 요구되는 만큼 공공기관이나 빌딩 다중밀집 지역에서 발생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세대학교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는 올해도 태풍피해가 클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지난 2003년 태풍 매미에 의해 피해가 극심했던 아파트 지역을 대상으로 태풍방재테이프를 한정적으로 배포하여 결과를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이달 5일 부산 영도구청과 협력하여 영도구 영선2동 단독 보라아파트와 동삼 1동 반도 보라아파트, 함지그린 아파트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연세대학교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 02-2123-4765 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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