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서장 전무중)는 지난 2일 상주 북천둔치에서 2005년도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원생들(1500여명)을 대상으로 '119체험의 장'을 개최하여 참가자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사고예방에 대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미래사회를 엮어갈 꿈나무 어린이들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소방을 기억하는 추억을 심어주고자 기존의 이론적인 교육을 탈피하여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나아가 위기상황 대응능력 배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소방서의 업무 및 차량 소개를 시작으로 소화기(물소화기 시뮬레이션)이용한 화재진압 체험, 초순간 진화기 사용시범, 소방차를 이용한 방수시범 및 실습체험, 소방차 탑승체험, 사진 및 장비 전시회, 소방홍보 캐릭터 「코리 코미」와의 기념촬영 등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행사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님들로부터 이번 교육이 기존의 이론ㆍ주입식 교육방식과 어른위주의 획일적 교육을 탈피하여, 천진한 어린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 있고 알찬 내용의 교육 이었다고 많은 호평과 칭찬을 들었다.
한편, 행사후 상주소방서장 전무중은 “안전의식은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에게는 가장 중요하고도 필수적인 덕목이고, 앞으로 성인들도 안전의식 고취에 더욱 힘써 사고 없는 상주시로 우뚝 설 것을 기원한다”며 행사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