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달 31일 2층 회의실에서 33년간 공직에 헌신한 박용우 소방행정과장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박용우 소방행정과장은 1984년 소방공채로 임용 후 마산소방서와 창원소방서, 소방본부, 밀양소방서, 김해소방서 등을 거쳐 2013년 11월 의령소방서 소방행정과장으로 부임한 후 성실함과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각종 소방업무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여 소방기술경연대회 1위, 내무부장관상, 경남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날 퇴임식은 내빈 및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국민의례, 약력 소개, 재직기념패 전달, 축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33년간 모범적인 소방인으로서 경남 도민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ㆍ봉사한 시간을 뒤로하고 영예롭게 정년퇴임하는 박용우 소방행정과장의 업적을 기리며 참석한 직원들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박용우 행정과장은 퇴임사에서 “지난 33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위험과 어려운 고비가 많았지만 가족과 직원들의 격려와 신뢰가 있었기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동료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가슴속에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